공기가 맑아지는 가을은 도쿄만을 사이에 두고 붉게 물드는 저녁 노을과 후지산의 실루엣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시즌입니다. 지바현 보소 반도 서쪽에 위치한 훗쓰시(富津市)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경관과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가득하여 주말 당일치기 여행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가을 훗쓰 해안 당일치기 드라이브 추천 코스
도쿄 아쿠아라인을 이용하면 수도권에서 약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드라이브 접근성이 뛰어납니다.
- 11:00 훗쓰 곶 메이지 백년 기념 전망탑: 탁 트인 360도 도쿄만 오션뷰 감상
- 12:30 훗쓰 어항 인근 로컬 맛집: 명물 바다장어 덮밥(하카리메) 및 황금 전갱이 튀김 식사
- 14:00 도쿄만 관음상 및 토로사카 대사 터널: 웅장한 역사 유적과 신비로운 암벽 터널 산책
- 16:30 훗쓰 곶 일몰 포인트: 붉게 타오르는 하늘과 후지산 능선의 환상적인 매직아워 감상
훗쓰 곶에서 마주하는 후지산 매직아워
훗쓰 곶 끝자락에 세워진 ‘메이지 백년 기념 전망탑’은 기하학적인 조형미를 자랑하는 전망 명소입니다. 상층부에 오르면 미우라 반도와 요코하마 도심, 맑은 날에는 후지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. 특히 가을철에는 습도가 낮아 시야가 깨끗하며, 해 질 무렵 수평선이 황금빛에서 보랏빛으로 변하는 장관이 펼쳐집니다. 바닷바람이 다소 쌀쌀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외투를 챙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.
로컬 별미와 해변 감성 카페
- 하카리메(붕장어 요리): 훗쓰에서는 바다장어의 모양이 옛 저울대와 닮았다 하여 ‘하카리메’라 부릅니다. 특제 양념을 발라 부드럽게 구워낸 장어덮밥은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.
- 황금 전갱이 튀김(아지 후라이): 앞바다 암초 지대에서 자란 살이 오른 전갱이를 바삭하게 튀겨내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선사합니다.

